“저 김도진 따먹으려고 말년 휴가 하루 늦췄지 말입니다♡ 흐으♡ 봊나 좋습니다♡ 그냥 갔으면 후회할 뻔 했슴다♡”

“와♡ 아줌마도 그랫슴까? 저도 이번에 말년인데♡ 휴가 취소하고♡ 후임들한테 제가 운전한다고 지랄해서 온 겁니다♡ 흐으♡”

페이커솔랭배팅 말년 병장과 수송부 말년 병장인 운전병 여자애는 나 한 번씩 따먹고서, 차 밖에서 담배 나눠 피다가 서로 의기투합해서 말년 휴가도 미루거나 취소하고 나 따먹으려고 왔다며 썰을 풀어댔다.

옆 부대 아저씨를 부르는 느낌으로다가 아줌마라고 부르는 모양새가 내가 듣기에는 좀 신기했다.

대충 그녀들이 말하는 뉘앙스가,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(섹스)아이돌 연예인을 합법적으로 강간하고 따먹을 수 있는 기회인데, 아무리 소중한 말년 휴가고 나발이고 개꼴리는 나를 따먹고 가야…, 인생 전체적으로 개이득이라는 느낌으로 그녀들은 말을 해댔다.